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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계양산 둘레길, 자연과 역사가 어우러진 힐링 코스

by 실행중 2025.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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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1월 말치고는 그리 춥지 않은 날씨였습니다. 한낮 기온이 11도까지 올라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무엇을 할까 하다가, 이전에 한번 가봤었던 계양산 둘레길을 가기로 하였습니다.

 

그럼, 계양산에 대한 기본정보, 주차정보를 확인해 보고 둘레길 코스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계양산 기본정보

구분 내용
해발 395m
문의 032-450-4903
주소 인천광역시 계양구 목상동 산 57-1
홈페이지 https://www.gyeyang.go.kr/open_content/tour/mount/information.jsp
휴무일 연중무휴

 

 

계양산 주차정보

저는 보통 계양산을 갈때 자차를 이용해서 갑니다.

계양산 인근에 주로 이용하는 주차장은 계양산 공용 주차장과 계산체육공원지하공용주차장입니다.

 

계양산 공용 주차장

구분 내용
주소 인천 계양구 계양산로102번길 4 계양산공용주차장
영업시간 24시간 영업, 연중무휴
연락처 032-430-7831
주차요금 120분 : 2,400원
60분 : 1,200원
30분 : 600원
240분 : 4,800원

 

 

계양산성박물관 바로 앞에 있어서, 계양산을 이용하기엔 가장 가까운 주차장입니다.

하지만, 주말이나 등산객이 많을 시즌에는 이른 아침이 아니라면 주차하기가 어렵습니다.

 

계산체육공원지하공용주차장

구분 내용
주소 인천 계양구 주부토로 570
영업시간 24시간 영업, 연중무휴
연락처 032-430-7711
주차요금 정확한 정보가 홈페이지에 없네요.. ㅠㅠ
계양산을 정상까지 등반하고 왔었는데도 2~3천원 정도 나왔던것 같습니다.

 

 

계양산을 가기 위해 계산역에서 우회전하자마자 나오는 사거리에서 바로 오른쪽에 있습니다.

이 주차장에 주차를 해도 계양산까지 걸어가는데 그리 무리가 아니며, 주차공간이 많고 넓기에 저는 보통 이곳에 주차하길 많이 추천합니다.

 

계양산 둘레길

계양산 둘레길은 약 8km로, 완주 시 2~3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초보자도 쉽게 도전할 수 있는 난이도로, 가파른 구간이 적고 대부분 평탄한 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계양산 둘레길 입구

 

저는 계양산 공용 주차장 앞부터, 둘레길을 걷기로 하였습니다.

 

계양산성박물관에서 오른쪽 방향으로 한바퀴를 도는 거죠? 일전에 한번 걸어봤는데 2시간 정도 소요되더라고요.

계양산성박물관 방향 올라가는 길
둘레길 코스로 가는길

 

계양산성박물관으로 올라가면 오른쪽으로 작은 매점이 있고, 저 멀리 둘레길 코스로 진입하게 됩니다.

작은 매점에서는 컵라면과 삶은 계란을 팔고 있었는데, 출발하자마자 배고파서 너무 먹고 싶었습니다.

 

계양산 둘레길

 

둘레길 대부분의 길은 바닥에 저렇게 흙이 아닌 바닥에 사진과 같은 게 깔려있어서 편했습니다.

저걸 명칭을 뭐라 하는지 모르겠네요 흠.. -_-

계양산 둘레길 표지판

 

계양산성박물관에서 출발해서 조금만 가다 보면 갈림길이 나옵니다.

여기에서 오른쪽으로 가면 계양산 정상이지만, 오늘은 둘레길 코스를 걸으로 왔기 때문에 목상동으로 가리키는 방향으로 계속 걸어갔습니다.

 

계양산 둘레길

 

일반적인 둘레길도 있지만, 오른쪽으로 목재 데크길도 조성되어 있습니다.

계양산 둘레길 옆 목재데크 길

 

임학정

 

위의 사진과 지도에 표기된 곳은 임학정이라는 정자입니다.

이곳에서 계속 둘레길 코스로 갈려고 했는데, 종합안내도에 나와 있는 것처럼 출렁다리가 있는 게 아니겠습니까?

계양구 산림욕장 종합안내도

 

둘레길은 한번 가봤으니, 출렁다리 및 치유의 숲길 쪽으로 방향을 전환하였습니다.

블로그 글은 둘레길이지만, 둘레길도 보고 출렁다리도 보고 1석 2조라 생각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출렁다리 가는길

 

만석정 광장에서 오른쪽 방향으로 출렁다리 표지판을 보고 걸었습니다.

5분 정도 걸었을까요? 작은 출렁다리 하나가 보였습니다.

 

출렁다리 입구
출렁다리 전체 사진

 

큰 기대를 안 해서 가서 그런지, 출렁다리 사이즈 보고 별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예전에 파주 마장호수의 출렁다리를 간 적이 있었는데, 그곳은 정말 사이즈도 크고 길고, 사실 엄청 무서웠습니다.

그거에 비해 이 정도는 정말 장난이죠. 하하하 ㅋ

갈림길

 

출렁다리를 지나면 표지판이 나오는데, 임학오거리 쪽으로 가면 다시 계양산 정산 쪽으로 갈 수 있습니다.

아까 지나온 임학정으로 나와서 정상으로 가던가, 둘레길로 가던가 할 수 있더라고요.

애초에 둘레길을 걸으려고 계획을 한지라, 임학오거리 방향으로 갔습니다.

 

임학오거리 방향 계단

 

갈림길

 

계단을 타고 올라가다 보면 다시 갈림길이 나오고, 계양산 정상 쪽으로 걸어갔습니다.

 

계양산 둘레길

 

최초 계획가 다르게 출렁다리 때문에 코스가 뒤죽 박죽이 되었네요.

다시 임학정으로

 

갈림길에서 계양산 정산 방향으로 조금만 걸어오면 다시 임학정이 나옵니다.

여기서부터 다시 둘레길로 걸으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하지만, 계양산 둘레길은 2~3시간 코스니... 오늘은 무리하지 않기로 하고 계양산성 방향으로 급선회하였습니다.

계양산성길

 

임학정에서 계양산 정산 방향으로 걷다 보면 계양산성의 자태가 나옵니다.

계양산성

 

표지판

 

날씨가 엄청 맑았었는데, 갑자기 구름이 많이 몰려와서 조금 어두워 보이네요.

 

계양산성탐방로

 

계양산성탐방로를 걷다 보면 하산할 건지, 아니면 정말로 계양산 정산까지 갈 것인지 갈림길이 나옵니다.

계양산 정산 쪽으로 올라가다보면 계양산성 박물관쪽으로 하산하는 길이 나옵니다.

그래서 조금 계양산 정산쪽으로 걷다가 하산하기로 하고, 정산쪽 방향으로 걸어갔습니다.

 

계양산 정산가는 길

 

저 멀리 첨탑이 보이는 곳은 계양산 정산입니다.

정산까지는 엄청 많은 계단이 있기에 마음을 단단히 먹고 가야 합니다.

더군다나 오늘은 반려견과 같이 왔기에 정산은 갈 수 없었습니다. 다행입니다. ㅋㅋ

 

계양산 정산 가는길

 

갈림길

계속 걷다 보면 위의 사진처럼 갈림길이 나옵니다.

직진하면 계양산 정산이고, 왼쪽에 공원관리사무소 방향으로 내려가면 하산할 수 있습니다.

 

갈림길

 

하산 계단길

이런 계단길을 5분~10분 정도 내려가야 합니다.

 

인천둘레길

 

계단 끝에는 다시 인천둘레길 코스가 나옵니다.

여기까지 오면 이젠 오르막길과 계단은 거의 없습니다.

 

그럼, 다시 주차한 계양산 공영 주차장 방향인 왼쪽으로 걸어가겠습니다.

계양산성 박물관 가는길

 

계양산성 박물관 가는길

 

둘레길을 걷다 보면 앞에 계양산성 박물관이 나옵니다.

늘 둘레길을 완주하고, 계양산성 박물관에서 화장실을 이용하곤 하는데요.

그런데, 입구에서 박물관 입장권을 사야지만 화장실까지도 이용할 수 있더라고요. 언제부터인가 무료였는데, 변경이 됐나 봅니다.

 

마무리

애플워치 하이킹 측정

 

애초 계획은 둘레길 한 바퀴를 돌려고 하였으나, 새로운 곳도 볼 겸, 안 가본 곳으로 가볼 겸 해서 여기저기 짬뽕 코스로 걸어가게 되었네요.

오늘 걸어본 코스

 

계양산 둘레길은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도, 역사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도 추천할 만한 곳인 것 같습니다.

특히, 둘레길 한 바퀴는 예전에 경험해 봤을 때 너무 좋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날씨가 어서 더 풀려서 다시 한번 제대로 계양산 둘레길을 걸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 한 시간 조금 넘게 주차를 하였고, 주차요금은 1,400원이 나왔으니 이 점도 참고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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